요즘은 징징 거릴 일이 많은 것 같다.
허술하게 알고 지나갔던 것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,
꼬투리를 잡자면 끝도 없는 것을
두번, 세번 붙잡혀서 쓴소리를 들어야하거나...
양약은 고구이나 이어병하고,
충언은 역이이나 이어행하다고 했는데.
(한자...는 안쓴다 -_-;; 이해해달라)
어쩌면 내 속이 좁아
나 잘되라고 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것일테고.
교수님, 선배님 모두
가르치고, 전수하는 방식의 차이일수도 있고.
그 다양함이 내과의 강점일수도 있고.
어쨌든 헐떡거리고 있는 지금 생각나는 두 글귀는,
1. 삼성병원 외과 과장 회고록에서 본,
'환자가 죽지 않을 정도의 Complication은 의사를 성장시키는 기회이다'
2. 중환자실 환자가 기도 삽관중이라 White board 에 적은 Message,
'참고 견디세요'
'참고 견디세요'